캐나다의
국영
전력업체
하이드로
퀘벡(Hydro-Quebec)에서 영업기밀을 유출한
중국인
직원이
스파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캐나다에서 이 혐의가
적용돼
용의자가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캐나다
연방
경찰은
하이드로
퀘벡의
전직
전기
자동차
배터리
연구원인
위에셩
왕(Wang·35)을
중국에
영업기밀을
전달한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캐나다의 경제적 이익을
해치고
중화인민공화국에
이익이
되도록
영업기밀을
획득한
혐의를
적용해
형법
및
정보
보안법에
따라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캐나다에서 정보 보안법에
따른
스파이
혐의가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스파이 혐의로 RCMP에 체포된 위에셩 왕 (출처=LinkedIn)
앞서
경찰은
지난 8월 하이드로 퀘벡으로부터 ‘중요한 인프라이자 보호해야
할
전략적
이익’이
유출되고
있다는
내용을
접수한
뒤
조사에
나섰다.
하이드로
퀘벡
측은
왕의
직무가
배터리
재료와
관련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명을 통해 “그의 활동이 의심스러워졌을
때
그의
접근
권한을
취소했고, 회사 윤리 강령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라고
판단해
그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Adam Fagen via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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